저는 매일 콜카타 거리를 걷습니다. 결코 멈추지 않는 도시죠. 인력거가 전차를 덜컹거리며 지나가고, 행상들은 버스 소음 속에서도 큰 소리로 외치며, 차이와 튀긴 간식 냄새가 공기를 가득 채웁니다. 오래된 식민지 시대 건물들이 화려한 사원과 붐비는 빈민가 옆에 나란히 서 있고, 저마다 아름다움과 고난의 이야기를 속삭입니다. 이 도시는 마치 심장이 뛰는 듯합니다. 지쳤지만 강하고, 갈구하지만 살아 있는 듯합니다.
군중 속을 헤쳐 나가면서, 분주함 속에 숨겨진 깊은 갈망을 봅니다. 평화, 의미, 그리고 소속감에 대한 갈망이죠. 거리 음악가들의 노랫소리, 후글리 강변에서 들려오는 기도 소리, 그리고 희망을 잃은 이들의 침묵 속에서 그 갈망을 느낍니다.
제 마음을 가장 무겁게 하는 것은 아이들입니다. 고가도로 밑에서 잠을 자고, 기차역 근처에서 부스러기를 주워 모으고,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은 고통과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역사하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연민을 불러일으키시며, 그분처럼 이 도시를 사랑하라고 그분의 백성을 부르고 계십니다.
저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그분의 눈과 손과 마음으로 이 거리를 걸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제 기도는 콜카타가 변화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권력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정을 채우고, 분열을 치유하고, 모든 동네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 혼란 속에서 연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세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 교통 체증, 일상의 투쟁을 헤쳐나가는 가운데, 신자들이 도시의 끊임없는 속도 속에서도 온유함과 친절함으로 빛날 수 있도록 기도하세요.
- 거리의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우라 역, 실다, 그리고 후글리 강변 빈민가 주변에 사는 수천 명의 버려지거나 방치된 아이들을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그들에게 집과 치유,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이 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영적 견고한 진이 무너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콜카타는 우상 숭배와 전통 영성의 중심지입니다. 하나님의 빛이 어둠을 뚫고 비추어 사람들이 자유를 가져다주시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지역 목회자들과 기도 운동, 그리고 기독교 사역자들을 하나님께서 강하게 해 주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이 도시의 다양한 공동체를 섬기면서 연합과 겸손을 나타내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 후글리 강을 따라 부흥을 위해 기도하세요. 우상에게 기도를 드리는 강둑에서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하세요. 콜카타의 강물이 언젠가 예수님을 향한 예배로 메아리치게 되길 기도하세요.
- 일상생활 속에서 신성한 기회를 위해 기도하세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택시, 찻집, 학교, 사무실에서 열린 마음을 찾아 자연스럽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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