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카라치에 살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도시죠. 경적 소리, 바닷바람, 차이와 디젤 냄새는 이곳에서의 일상입니다. 사다르의 오래된 거리에서 클리프턴의 고층 빌딩까지, 카라치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새벽에 배를 띄우는 어부들, 유리 빌딩으로 향하는 금융가들, 고급 쇼핑몰 그림자 아래 자리 잡은 빈민가. 시끄럽고 활기 넘치며 더 나은 삶을 쫓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카라치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일 뿐만 아니라, 파키스탄의 심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신드어, 펀자브어, 파슈툰어, 발루치어, 우르두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지역 출신으로 이곳에 모여들며, 저마다의 언어와 고난을 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러한 다양성이 지닌 힘과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신앙은 도처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해가 뜨기 전부터 모스크는 사람들로 가득 차고, 거리에는 신의 이름이 울려 퍼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평화에 대한 갈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 세상에서의 삶은 위험하면서도 신성합니다. 교회는 대개 조용히 예배를 드리고, 찬송가는 바깥 차량 소음에 묻힙니다. 어떤 신자들은 성경을 숨기고, 어떤 신자들은 친절함으로만 신앙을 나눕니다. 우리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분을 따르기 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인 이곳에서도 그리스도의 빛은 속삭이는 기도 속에서, 꿈속에서, 아무도 보지 못하는 용기 있는 행동 속에서 끊임없이 비춰집니다.
저는 카라치의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이 도시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해안가의 어촌 마을에서, 붐비는 아파트 단지에서, 그리고 아직 그분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말입니다. 언젠가, 지금은 무거운 짐과 피로에 짓눌려 신음하는 이 도시는 다시 노래할 것입니다. 혼돈의 소음이 아니라 구원의 노래를 말입니다.
보호와 용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카라치의 신자들이 박해 속에서도 굳건히 서서 강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3)
고아와 난민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일으켜 세워 연약한 자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시도록 하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시편 82:3-4)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하세요 파키스탄 전역에서 폭력과 극단주의가 그리스도의 평화로 대체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6:33)
카라치의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담대하게 증거하며, 큰 어려움에 처한 나라에서 언덕 위의 도시처럼 빛나도록. (마태복음 5:14-16)
복음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파키스탄의 모든 부족과 언어가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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